영등포구 확진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9명 접촉
영등포구 확진자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직원 19명 접촉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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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29일 확진 4명, 모두 8명 접촉…역학조사 결과 나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거주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 A씨가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 희망일자리 사업 근무자로 확인됐으며 센터 직원 19명(관내 17명), 배우자 등 모두 20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김포에서 이날 확진 판정을 4명(김포 113~116번)의 접촉자는 총 8명(관내 4명)이며 관내 접촉자 가운데 3명이 확진자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김포시가 밝힌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60대 남성, 장기동 김포한강1로 상가주택 거주, 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자)는 지난 23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를 방문했고 24일~28일 매일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로 출근, 직원 19명을 반복적으로 접촉했다.

또한 A씨는 28일 오후 3시30분 이후 자택에서 배우자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113번 B씨(50대 여성, 장기동 김포한강1로97번길 상가주택 거주)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76번 환자가 발생한 인천 서구 상상팩토리 관련자다.

B씨는 19일~27일 자가 격리를 마치고 28일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증상으로 지난 24일 어지럼증이 나타났으며 지난 27일 오전 김포 109번의 자택 접촉자로 이미 집계된 바 있다.

김포 114번(20대 여성, 양촌읍 김포웰스티지 타운하우스 거주)은 28일 기침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 오전 9시40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9일 오전 8시5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오전 10시30분 자택에서 부모와 동생 1명 등 3명을 접촉했고 앞서 27일 서울 마포구 직장과 직장 인근 음식점에서 3명(관외)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115번(30대 남성, 고촌읍 금포로 거주)의 경우 부(김포 84번), 모(김포 83번)가 20일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가 접촉자가 없다. 24일 첫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났고 28일 오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결과 29일 오전 8시50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포 116번 C씨(20대 여성, 고촌읍 디아이빌4단지 거주)는 28일 양성 판정을 받은 김포 111번 환자가 아버지다. C씨는 증상은 없었으나 28일 오후 4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은 뒤 29일 오후 2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2명(관내 1명)이며 각각 26일과 27일 서울 강서구 실내레저시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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