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29일 검사자 303명…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치
김포 29일 검사자 303명…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치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8.3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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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집회 129명·장기본동 47명 등…확진자 2명에 그쳐
강화 8~10번 등 30일 관외 확진자 5명 관내 접촉자 없어

김포 검체 검사자가 29일(토) 303명으로,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확진자는 다행히 2명에 그쳤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 및 인근 방문자 129명 △장기본동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29일 확진으로 인한 장기본동 전체 직원 26명과 희망일자리 사업 근무자 24명 등 전수조사 대상자 50명 가운데 47명(3명 30일 검사) 등 29일 303명에 대한 검체 검사가 진행됐다.

장기본동 관련자 모두 47명 등 29일 검사자 30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김포 117번과 118번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김포 117번(60대 남성, 운양동 운양로 다세대주택 거주)은 28일 기침, 발열, 인후통이 첫 증상으로 나타나 29일 검사를 받은 뒤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6명(관내)이며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 동성목장(하성면) 2명, 27일 오전 9시20분 랑고목장(통진읍) 1명, 29일 자택 배우자 등 모두 6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 118번(60대 여성, 장기동 한강1로 상가주택 거주)은 2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기본동 희망일자리 근무자(서울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 확진자)의 배우자다. 28일 두통, 근육통이 첫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29일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3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는 없었다.

한편 30일 관외 확진자인 강화 8~10번, 광명 72번, 서울 중구 확진자의 관내 접촉자는 없었으며 서울 송파구 확진자는 엠큐로지스틱스 김포센터(고촌읍)에서 13명(관내 3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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