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심사…최종 결과 9월말 발표 예정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입지 선정을 위한 1차 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4일 경기도청 환경정책과로부터 1차 심사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공모에 응모한 10개 시·군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5개 지자체는 김포시를 포함해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가평군이다. 2차 심사는 오는 22일 경기도 북부청에서 시·군별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균형발전 노력도 ▲주변 인프라 및 환경 에너지 분야 자체 사업 ▲ 입주건물의 공간 확보 및 확장성과 접근성 ▲신설기관 유치 의지 및 환경·에너지 사업 협력도 등이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를 위해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이 지휘하는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응모에 대비해 왔다.
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 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민간투자 촉진, 대곶지구 이시티(E-city)를 통한 전기차 특화 및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환경교육 등에서 다른 시·군 대비 비교우위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최종 입지선정 결과 발표는 9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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