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확진 일가족 4명, 총 26명 접촉…장례식장 등 상호·동선 공개
9~10일 확진 일가족 4명, 총 26명 접촉…장례식장 등 상호·동선 공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09.10 2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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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확진자 1명의 가족 3명이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 일가족 4명의 접촉자는 모두 26명(관내 20명)으로 확인됐다.

김포시에 따르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60대 남성, 장기동 김포대로1517번길 상가주택 거주, 김포 136번)는 첫 증상으로 지난 2일 기침을 시작했으며 9일 오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30분~오후 6시30분 쉴낙원 김포장례식장(풍무동)에서 13명(관내 11명)을 접촉했고 7일 오후 2시30분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관외 거주 지인 1명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와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은 배우자 B씨(60대 여성, 김포 137번)도 지난 2일 기침이 첫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7일 오후 12시30분~오후 2시6분 네일패셔널(운양동)에서 2명(관내 1명)을 접촉했다.

A씨와 함께 살고 있는 여동생 C씨(50대, 김포 138번) 역시 지난 달 31일 기침이 첫 증상으로 나타났으며 접촉자는 총 5명(관내 4명)이다.

C씨는 지난 달 29일 오후 4시~오후 9시, 30일~9월7일 다이나핏 김포장기점(장기동)에서 2명을 중복 접촉했고 31일 오후 5시35분 장기연세이비인후과의원(장기동)에서 2명(관내 1명), 오후 5시41분~45분 마더스약국(장기동)에서 1명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9일 아침 확진 판정을 받은 C씨 어머니 D씨(80대, 김포 135번)는 감기, 몸살이 첫 증상으로 왔으며 8일 오전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

D씨의 접촉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3명 외에, 7일 오전 9시43분~11시47분 푸른솔가정의학과의원(장기동)에서 2명(관내 1명)이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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