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김포 온라인 제작소 방문…문닫을 뻔한 리허설 무대
문대통령, 김포 온라인 제작소 방문…문닫을 뻔한 리허설 무대
  • 김포타임즈
  • 승인 2020.09.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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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9.17/뉴스1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다섯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로 디지털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전략 보고회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 김포의 민간 온라인 공연장인 '캠프원'에서 보고회를 주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콘텐츠산업 3대 혁신전략 성과와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산업 영향 및 피해지원을 점검하고, 디지털뉴딜과 연계해 콘텐츠산업의 잠재력과 확장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가 개최된 캠프원은 기존의 콘서트 사전 리허설 공간에서 현재 비대면 콘텐츠 제작소로 변화해 '비대면'이라는 콘텐츠산업이 맞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대한민국 콘텐츠산업 현장을 상징하는 장소다.

이곳은 케이팝 비대면 콘텐츠를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초기 구축 당시 30% 대관을 예상했으나 현재는 예약 일정이 조기에 마감되는 상황이다.

이날 행사는 Δ실감 콘텐츠 오프닝 Δ문체부 장관 전략 보고 ΔSM 엔터테인먼트 및 카카오페이지의 콘텐츠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실생활에서 접하는 내비게이션, AI(인공지능) 등의 음성지원 서비스처럼 기존 행사와는 다르게 음성 안내로만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으로 급격하게 다가온 디지털 사회는 우리사회가 극복해야 할 위기이자 콘텐츠산업에는 기존의 경계를 넘어 해외수출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기회임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영화 '기생충', BTS '다이너마이트' 등이 해외 주력시장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내고 게임산업과 웹툰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에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중 문화예술저작권 수지가 최초로 흑자 전환되는 등 콘텐츠산업의 뚜렷한 성과를 이뤄낸 콘텐츠 업계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위기에 처한 콘텐츠 생태계를 복원하고 코로나19 피해 기업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35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피해지원 펀드’를 내년에 조성하고 콘텐츠 분야를 포함한 프리랜서 예술인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는 예술인 고용보험도 연말부터 시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의 디지털 뉴딜 실행방안으로 Δ온라인 전용 공연장 조성 Δ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저작권 이용 활성화 Δ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Δ첨단기술 적용 콘텐츠 제작지원 Δ모험투자펀드 및 완성보증 확대 등을 보고했다.

또한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SM 청담동 사옥에서 온라인 비대면 케이팝 공연 사례를,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가 분당사옥에서 웹툰 지식재산(IP) 확장 성공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3D 입체 음향 기술을 활용해 소리를 통해 공간을 인식하는 실감 오디오 콘텐츠를 체험하는 '메이트리'의 실감 콘텐츠 아카펠라 공연이 이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7월14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으며 Δ데이터댐(6월18일) Δ그린에너지 해상풍력(7월17일) Δ그린 스마트 스쿨(8월18일) Δ스마트그린산단(9월17일)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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