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창초등학교(교장 성상원)가 12일(월) 온라인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온라인 공감 토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 학교와 가정, 담임교사와 학부모(학생)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을 반영하여 기획되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총 37명의 학부모가 참가했으며, 원격수업, 학부모 상담, 초등 생존수영, 긴급 돌봄 등 학부모 현안 문제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고창초는 이번 학부모 공감 토크를 통해 ▲원격수업 시 쌍방향 수업 비율 점진적 확대 ▲원격수업 컨텐츠 자체 제작 ▲5학년 온라인 줌 공부방 등 학습 피드백 강화 방안 마련 ▲아이 숙제가 엄마 숙제로 되는 문제 해소를 위한 과제 난이도 조정 ▲2학기 학부모 상담 실시 및 소통 강화 ▲긴급돌봄 확대 등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성상원 교장은 “교육은 학부모의 전폭적인 신뢰와 관계 속에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향후 학부모 상담과 일상적인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교사공동체와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초는 9월부터 원격수업이 실시되는 중에도 학부모 동의를 통해 선정된 총 47명의 기초학력 및 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대면수업을 지원하여 해당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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