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친환경학교급식심의위 회의 한 번 안 열어”
“도 친환경학교급식심의위 회의 한 번 안 열어”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5.14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기형 도의원, 13일 도의회 학교급식 특위서 질타

경기도 조례에 따라 구성돼야 할 친환경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가 회의 한번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기형 도의원(더불어민주당ㆍ김포4)은 13일 열린 도의회 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 부정계약 등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성수석)에서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며 위원회의 조속한 구성 및 심의를 주문했다.

도의회 학교급식 특위는 이날 친환경 학교급식 사업 관련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2차 신문을 실시했으며 도 농정해양국장을 비롯해 도, 도교육청, 생산자단체 및 전처리·배송업체 관계자 22명이 증인과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기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조례에 따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반기별 1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도록 돼 있는데,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생긴 이후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이 의원은 이어 “조례상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할 2019년 급식경비의 지원 규모 및 내역에 대해서도 이를 생략하고 결정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위원회 구성 및 심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도의회 학교급식 특위는 친환경학교급식 관련 각종 의혹 진상규명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14일 구성돼 오는 6월25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