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격차가 안전의 격차 되어서는 안 돼”
“지역 격차가 안전의 격차 되어서는 안 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0.12.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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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의원, 18일 시의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

한종우 김포시의원은 18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0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격차가 안전의 격차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한종우 의원은 이 자리에서 “북부 5개 읍면의 부족한 교통·교육·문화·안전시설로 주민들의 행복을 누릴 권리가 실종되고 있으며 그 부족함은 아직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 김포시 공장 중 91.6%가 5개 읍면에 집중한 반면 공원은 90%가 중남부권에 있고 이러한 공원관리를 위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더구나 협소한 마을도로는 통행불편을 넘어 소방차 진입불가 등으로 화재 같은 재해 위험 노출로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차원의 해결은 한계가 있을 수 있으나 최소한 신규 건축허가 시 소방차 진입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기반시설을 갖추도록 조례 개정 등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한 의원은 “또한 소형 물탱크 소방차 배치, 소화전 설치 등을 위해 관련 부서는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위험요소를 해소해야 한다. 김포시에 존재하는 소방차 진입불가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순차적으로 소방도로를 확보해 주기 바라며, 소형 소방차 확보와 소화전 설치 사업도 적극 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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