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포철도 정지 원인은 장애물감지장치 불량 때문
5일 김포철도 정지 원인은 장애물감지장치 불량 때문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1.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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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김포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 방면으로 운행 중 고장으로 멈춰선 김포도시철도 전동차는 장애물감지장치 불량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은 이날 오후 2시32분~2시50분 약 18분간 풍무역에서 멈춰 선 차량(제2207열차, 8편성)은 장애물 감지장치 커넥터 내부 절연불량 및 비상제동루프 회로의 역저지 다이오드 불량으로 추정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고 열차는 비상제동루푸차단기(EBLCB)가 차단돼 비상제동으로 운행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 사고로 인해 시민들이 40분 넘게 대기해야만 했다. 김포골드라인은 오후 2시50분쯤 대체 전동차를 투입해 모든 열차 운행을 재개한 바 있다.

골드라인 관계자는 "차단기가 트립된 원인은 장애물감지장치 불량으로 추정되지만 지속적인 시험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해 12월21일 오후 6시32분쯤 김포공항역에서 고촌역으로 향하던 김포도시철도 열차가 종합제어장치 고장으로 3시간 가량 멈춰 섰고 이 사고로 승객 600여명이 1시간 동안 선로에 대기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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