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6명 발생
김포 주간보호센터에서 확진자 16명 발생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1.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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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모두 21명 양성 판정…김포 누적 611명

김포시 감정동 자부심 실버스테이(주간보호센터)에서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날 센터 관련 확진자는 김포 593번~607번이며 첫 확진자는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80대·여)다. 김포에 거주하는 A씨는 일산 동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김포시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A씨는 18일부터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노인보호센터 관계자에게 통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해당 센터를 이용한 노인 3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19일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확진자 가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센터 직원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다.

시는 확진자의 주거지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관내 30여곳의 노인보호센터 이용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포에서는 이들 센터 관련 확진자 15명 외에 이날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 모두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후 6시30분 현재 김포 누적 확진자는 6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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