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故 한지성 국과수 1차 부검 소견 '음주 상태'
속보=故 한지성 국과수 1차 부검 소견 '음주 상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5.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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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알코올농도 분석 간이 결과 내놔…면허취소 수준
한지성 SNS 캡쳐
한지성 SNS 캡쳐

故 한지성이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의 술을 마신 뒤 사고 당일인 지난 6일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7일 CBS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 1차 부검 결과 배우 한지성이 음주 상태였다는 소견을 16일 확인했다.

국과수는 한지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 이상이었다는 취지의 간이 결과와 함께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는 소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성이 음주운전을 했다는 사실이 최종적으로 밝혀진다면 조수석에 있던 남편에겐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직업이 변호사로 알려진 한지성의 남편은 술자리에서 자신은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함께 술을 마셨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3시50분쯤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 IC 부근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사망했다. 당시 차량을 운전했던 한지성은 자신의 차량을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정차한 후 운전석에서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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