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광고 집행기준 마련해야” 당부 이어져
“행정광고 집행기준 마련해야” 당부 이어져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2.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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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복위, 홍보담당관 2021년도 업무보고 받아

1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홍보담당관 2021년도 업무보고에서는 투명한 행정광고(예고) 집행 기준 마련 등에 대한 위원들의 당부가 이어졌다.

김인수 위원은 질의에 나서 “명확한 기준을 갖고 행정예고가 집행돼야 한다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문을 했다. 경기도 내 3개 시가 조례로 행정예고 집행기준을 정하고 있다. 조례를 준비하고 있냐? 빠른 시일 내에 조례를 제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계순 위원은 “한마디로 언론 정책의 부재였다고 본다. 언론 블랙리스트라는 표현까지 나돌았다. 이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시민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려 할 것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옥균 위원도 “행정광고 집행에 합리적 기준을 적용해 달라. 언론은 잘못한 거에 대해 비판을 해야 한다. 악의적 보도가 아닌 이상, 언론은 정당하게 보도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앞선 위원들의 발언에 힘을 보탰다.

유영숙 위원 또한 “균형 있는 행정광고 집행 기준에 있어서 인터넷 조회수가 중요하다고 본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김포시민이 알고 싶은 것이 아니고 (특정) 한 인물이 말한 것만 나온다. 시민이 원하는 걸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정 홍보의 방향성을 거론했다.

답변에 나선 홍보담당관은 “행정예고 집행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균형 있고 투명하게 행정예고가 집행되도록 하겠으며 시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정 홍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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