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오픈 ‘경기도 배달특급’ 앱에 관심 집중
3월 오픈 ‘경기도 배달특급’ 앱에 관심 집중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2.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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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복위, 일자리경제과 2021년도 업무보고 받아

3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일자리경제과 2021년도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위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자리경제과장의 업무보고에 이어 질의에 나선 오강현 위원은 “경기도 내에서 시범지역으로 현재 공공배달특급 앱을 사용 중인 곳은 화성, 오산, 파주로 알고 있다. 우리 시는 3월에 앱을 오픈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준비는 잘 되고 있나? 배달특급 사용 때 가맹점과 시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일자리경제과장은 답변을 통해 “우리 시에서는 3982개 업소가 가맹 가능한 곳이다. 업주 부담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업소들은 이 앱을 선호하고 있다. 김포 지역에서는 현재 900곳이 가맹점으로 가입했다. 업소의 한 달 매출액을 2000만원으로 가정할 경우 배달특급에 가입하면 120만원 정도가 절약된다. 소비자에게는 김포페이 결제 시 10% 할인, 오픈 기념 쿠폰과 5% 할인 쿠폰 지급 등의 혜택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질의에 나선 김인수 위원은 “기존 일반 배달 앱이 10~1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자유 시장 경제에서 공공이 시장에 개입하는 게 과연 바람직한 건지를 고민해 볼 필요도 있다. 물론 중소상공인에게는 바람직하고 환영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경제과장은 이에 대해 “예산이 들어가는 문제여서 배달특급 수수료를 지금처럼 1%로 계속 이어갈 수는 없을 걸로 예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너무 어려워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1%로 책정한 걸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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