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안경욱)는 퇴근길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 구조와 안전조치로 2차 사고를 막은 김포소방서 고준혁 소방교에게 소방청장 표창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3월 임용되어 현재 김포소방서 하성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 소방교는 지난 2월 10일 18시 10분쯤 퇴근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는 승용차와 맞은편 택시가 부딪혀 승용차 밖으로 운전자가 튀어나온 사고를 목격하고 환자를 경추 고정 및 안정을 취하게 하였고 동료소방대원들이 올 때까지 현장을 안전하게 보전하였다.
고 소방관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관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소방관으로서 국민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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