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쓰레기 무단투기 끝까지 추적…과태료 부과”
김포시, “쓰레기 무단투기 끝까지 추적…과태료 부과”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3.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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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쓰레기 무단투기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한 인구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음식, 택배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폐기물을 종량제 봉투에 담지 않고 일반봉투에 담아 눈에 띄지 않는 지역에 무단투기하는 사례가 많아짐에 따른 조치다.

이에 시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 쓰레기 투기 상습지역, 건설공사장, 산업단지,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과 계도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폐기물 상습투기지역에 현수막을 부착해 불법 투기를 예방할 방침이다.

시는 앞으로는 단순히 불법투기 폐기물을 치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무단투기자를 끝까지 추적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근절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3월부터는 환경감시원을 투입해 클린기동대와 합동으로 폐기물 내용물 확인, CCTV 확인, 상습투기지역 순찰, 야간감시, 주변탐문조사 등을 벌일 계획이다.

폐기물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로 적발된 경우 관련법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수 천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불법 폐기물 투기, 소각,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499건을 단속하고 1억22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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