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안정화 추진…속도 내겠다”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안정화 추진…속도 내겠다”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3.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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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 양촌역 미회차 열차 3편성 증차 효과, 혼잡률 30% 이상 감소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통한 지 1년 반의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차량진동, 지난 해 12월21일 열차운행 장애, 출퇴근 시간대 높은 혼잡률과 같은 문제점에 대한 개선으로, 안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교통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먼저 개통일정까지 지연되게 했던 차량진동과 관련, 철도학회, 운영사와 함께 개선방안을 강구하여 차륜의 형상변경, 곡선구간 속도조정, 궤도 연마 등을 통해 차량진동을 해소하였고, 앞으로는 김포골드라인에 최적화된 철도안전관리체계 변경을 통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난 해 12월21일 열차운행 장애와 관련해서는 김포시, 철도안전감독기관, 서울교통공사 등 점검을 통해 차량의 결함요소였던 부품에 대해 전량 교체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보완하여 안전성을 강화하였다.

시는 비상대응체계 재정비, 운영사 안전조직 강화, 비상시 현장조치대응을 위한 직원 현장배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한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철도운영 안정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급격한 인구증가로 인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으로의 출퇴근 인구 또한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대의 높은 혼잡률로 인해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철도뿐만 아니라 버스 등 대안이 될 수 있는 모든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시는 배차간격 단축을 위해 5개 편성을 증차할 방침이며, 제작과정 및 철도안전 절차이행에 따라 차량 투입시점은 오는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예비열차 1편성 추가 투입과 함께 차량5편성 증차 시까지 한시적으로 오전 7시~9시 출근 시간대 양촌역에서 열차를 회차하지 않는 방안에 대한 시범운영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리는 출근시간대 2시간 동안은 구래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왕복 배차간격을 단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런 조치를 통해 1시간 당 3편성을 추가 투입하는 효과와 함께 혼잡률이 3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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