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 전년比 1억5231만원 늘어난 1억2782만원 신고
정하영 시장, 전년比 1억5231만원 늘어난 1억2782만원 신고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3.2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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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2021년 정기재산 변동사항…시의원 평균재산 9억1000만원

김포시 선출직 공무원의 평균 재산은 시의원(12명) 9억1000만원, 경기도의원(4명) 5억5453만원, 국회의원(2명) 25억4836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난해까지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올해 흑자로 전환됐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등이 공개한 2021년 정기재산 변동사항에 따르면 시의원 중에서는 김옥균 의원이 21억3780만원(전년 대비, -1억4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유영숙 19억5028만원(〃, +7억6899만원) △오강현 16억1195만원(〃, +1억2244만원) △신명순 14억1796만원(〃, +9억3448만원) △홍원길 시의원 11억2401만원(〃, +2억9555만원) 순으로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명진 7억1080만원(〃, +1억2795만원) △김인수 6억547만원(〃, +2395만원) △한종우 4억1295만원(〃, -20억6977만원) △김종혁 3억4854만원(〃, +1억142만원) △박우식 2억4003만원(〃, -1327만원) △김계순 2억3230만원(〃, +1714억만원) △배강민 시의원 1억3762만원(〃, +1억356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억원 이상 재산 증감을 보인 시의원들의 사유를 보면 △신명순(〃, +9억3448만원) 의장은 부로부터 상속 받은 토지 9억1205만원을 새롭게 신고했다.

△유영숙(〃, +7억6899만원) 의원은 배우자의 비상장주식 가치가 6억2854만원 늘어나고 본인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6762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홍원길(〃, +2억9555만원) 의원은 본인 소유 토지의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1억5043만원이 늘어났고 예금이 6381만원 증가했다.

재산 감소액이 가장 큰 한종우(〃, -20억6977만원) 의원은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부모의 고지거부로 21억5903만원이 등록재산에서 제외됐다.

도의원의 경우 △채신덕 11억7542만원(〃, +3억3416만원) △이기형 9억7951만원(〃, +4935만원) △심민자 6590만원(〃, +1938만원) △김철환 의원 –268만원(〃, -153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주영 국회의원은 32억116만원(〃, +3억4402만원) △박상혁 국회의원은 18억9557만원(〃, +3억1001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하영 시장은 올해 1억2782만원(〃, +1억5231만원)을 신고했는데 지난 해 마이너스 2448만원을 신고했으며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 직후인 2018년 9월 마이너스 5257만원을 신고한 바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회의원:국회 공보 제2021-42호 △김포시장 및 경기도의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 제2021-5호(경기도) △김포시의원:경기도보 제6711호(2021-03-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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