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5호선 계획 수립 18년 만에 개통
시도 5호선 계획 수립 18년 만에 개통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5.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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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2시 개통식 개최, 23일 오후 10시부터 전면 개통
김두관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로 도로 착공 물꼬 터

김포시 사우동 김포보건소에서 김포한강로 시네폴리스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1.2km, 왕복 4차로의 시도 5호선 도로(총 사업비 262억 원)가 22일 오후 2시 개통식을 갖고 사업계획 수립 18년, 착공 2년 만에 개통을 알렸다. 도로의 전면 개통과 통행은 23일 오후 10시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시도 5호선 도로’개설공사는 2001년 사우단지 준공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04년도에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지만, 한강유역환경청과 재두루미 취식지 보호와 관련된 환경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두관 의원은 2016년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로 착공의 물꼬를 텄고, 2017년 3월 착공했다. 아울러 시네폴리스IC에서 시네폴리스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총 사업비 840억 원)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시키고 올해 실시설계 및 착공을 위한 국비 18억 3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김포 원도심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시도 5호선 개통으로 원도심 주민의 김포한강로 접근성이 높아지고, 풍무동과 고촌 신곡4거리의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원도심 주민들께서 한강로를 이용한 서울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시도 5호선을 경유하는 버스노선도 신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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