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사무국장 공모 조사특위 구성할 듯
김포FC 사무국장 공모 조사특위 구성할 듯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4.16 2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 시의원, “허위 경력증명 제출 의혹 진실 밝힐 것”

김포시의회가 김포FC 사무국장 공모 관련 허위 경력증명 제출 의혹 등에 대해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6일 김포시의회 A의원 등에 따르면 재단법인 김포FC 사무국장(부단장 겸임, 2년 임기, 직급 3급ㆍ보수 5급 공무원 상당) 공모에 제출된 김포시 전 B 공보자문관의 경력증명서가 허위라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됨에 따라 진실 규명 차원에서 시의회 조사특위를 구성할 계획이다.

A 의원은 “오는 5월11일 조사특위에서 진실을 가려볼 예정이다. 이미 대부분 팩트는 확인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사자인 B씨가 엉뚱한 말을 하고 있어 진실 규명 차원에서 조사특위를 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A 의원은 “B씨는 언론을 통한 해명에서 본인이 부원장급이었기에 관리자급이라고 밝혔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문화원 부원장이 되려면 수백만원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하는데 B씨는 월급을 받는 직원이었지 연회비를 납부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사특위가 구성되면 김포시 관련 부서 외에 김포문화원 원장, 전직 사무국장, 직원, 김포FC 관계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B씨는 허위 경력증명 제출 의혹과 관련, “본인이 입사할 당시 전문위원은 부원장급이다. 김포문화원에 처음 전문위원이라는 직책이 생긴 것은 당시 부원장이던 C목사가 향토사 연구를 위해 전문위원이라는 직책을 만들어 부원장을 겸하면서다. C목사 후임으로 문화원에 들어갔고, 그래서 사무국장 지시를 받는 문화팀장보다 별도로 사업을 하는 전문위원이 더 높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