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포도시철도 노조 29일부터 총파업 돌입
속보=김포도시철도 노조 29일부터 총파업 돌입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5.23 12:2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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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지부 23일 시의회 브리핑룸서 회견
“파업 전까지 김포시·서울교통공사와 대화 지속”

김포도시철도 노동조합이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지부장 이재선)는 23일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적정운영비/철저한 유지관리체계/개통준비인력 이탈 대책을 김포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촉구한다’ 제하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문에 따르면 지난 9일 김포도시철도 노조의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안전개통 요구안을 제출했으나 김포시는 여전히 수용하지 않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김포시민을 초대, 안전개통을 점검하려 했던 노조 행사 ‘안전개통 김포시민 점검의 날’은 김포시의 반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전국 최하의 임금, 최악의 노동조건을 버티지 못하고 5월 들어서만 6명이 퇴사했다. 적정운영비, 철저한 유지관리체계, 개통준비인력 이탈 대책 없이는 안전개통, 정상운영이 불가능하다.

김포시는 개통부터 하고 문제는 천천히 해결하자고 한다. 단적으로 현재 개통준비 인력이 더 퇴사하면 영업시운전이 어려울 수 있고 개통은 겨우 한다 하더라도 장애, 사고, 비상사태 미대처로 운행은 중단될 수밖에 없다.

김포시와 서울교통공사에서 적정 운영비, 개통준비인력 이탈 대책 등을 수립할 것을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고심 끝에 파업 결정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김포시장과의 면담에 노조는 기대를 하고 있다.

노조는 마지막으로 “오는 29일 오전 9시 파업까지 김포시와 서울교통공사와 대화를 지속할 것이다. 문제해결에 대한 희망의 끈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는 점을 약속 드린다”고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재선 지부장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내일(24일)부터 2차 영업시운전에 들어가는데 이탈인력이 계속 생기다 보니 인력 돌려막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스크린도어 안전관리원은 2인1조 근무가 원칙인데 휴가자가 나오면 1명이 단독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3년 전 일어난 구의역 스크린도어 안전관리원 사망사고가 재현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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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그스 2019-05-24 12:57:30
1년도 미뤄졌는데 한두달 더 못기다리랴. 그냥 전부 잘라버리고. 다시 뽑자. 시민들의 염원인 개통을 쥐고 연봉협상하려는 노조는 꺼져라

악덕노조 2019-05-24 12:33:40
안전이 문제면 안전쪽 문제점을 해결하던가 인원을 충원하던가 그런쪽으로 요구를 해야지 연봉올리면 없던 안전이 생깁니까??? 개통 코앞에 시민 볼모로 파업하고 안정 핑계대는꼴이 앞으로 안봐도 훤합니다

김포 2019-05-23 16:37:12
안전 확인될떄까지 개통하지 마요. 그리고 근로조건은 나중에 수익이 나면 그때가서 개선하고... 적자나면 최저임금만 지급해주세요!!

민노총 타도 2019-05-23 13:39:22
민노총 가입자는 안돼요. 저들은 연봉1억을 줘도 매년 파업할거예요.

김포시민 2019-05-23 12:41:31
노조 다 자르고 새직원들로 뽑아야 합니다
개통이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파업이라니 김포시민이
볼모로 보는 노조 규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