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복위, 추경안 심의에서 “외청 신설 필요” 강조
시의회 행복위, 추경안 심의에서 “외청 신설 필요” 강조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4.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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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23일 열린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담당관, 행정국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는 ⧍외청 신설 ⧍운양환승센터 내 김포시 체력인증센터 건립 ⧍종합스포츠타운 입지 등과 관련, 위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23일 행정국 심의에서는 김인수, 유영숙 위원이 입을 모아 외청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며 “시민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민원부서를 찾아다니느라고 매우 불편해 한다”고 지적했다.

행정국장은 이에 “지난 1988년 현 청사를 신축한 뒤 30년이 넘었다. 청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3~5년 내에 의회청사, 사우도시개발지구 내 민원청사 신축 계획을 갖고 있다.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사무실이 한 쪽으로 집중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유영숙 위원은 체육과 추경안 심의에서 “운양환승센터에 김포시 체력인증센터(추경안 2200만원)를 계속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 환승센터와 체력센터가 잘 매치가 안 된다. 시민 설문조사를 한 번 해보는 게 좋겠다. 별로 수요가 없을 거 같은데 누구를 위한 체력센터인지 모르겠다. 의원들이 여러 번 이 사안은 아니라고 지적을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체육과장은 이에 “출퇴근 시민 위주가 아니라 일반시민들이 체력센터를 이용할 걸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강현 위원이 “공간이 없어서 체력인증센터를 운양환승센터에 배치하는 건가?”라고 묻자 체육과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또 김인수 위원이 “당초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걸포4지구에 종합스포츠타운을 건립하겠다고 출자동의안을 상정해 의회가 동의를 해 준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추경안을 보면 종합스포츠타운이 통진읍 수참리, 양촌읍 누산리 일원에 들어가는 걸로 돼 있다. 맞느냐?”고 묻자 체육과장은 “그렇다고 밝혔다.

앞서 22일 열린 미래전략담당관 추경안 심의에서 김인수 위원은 “김포시 미래를 예측하고 전략을 세우는 부서다. 경기도 기관 유치도 미미하다. 환경에너지연구원 하나 유치했다. 유수의 기업, 기관 유치를 위해서는 대상이 분명해야 하고 접근 방법론 등 사전 분석이 철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유영숙 위원은 “해강안 철책 제거사업은 미래전략담당관 업무는 아닌 거 같다고 올해 본예산 심의 때도 지적했다. 현재 철책 제거 구간에서 제외된 구간의 경우 삼성SDI와 소송 때문 아닌가? 소송 중인 사안이 미래전략담당관이 해결할 일 아니겟냐? 철책제거는 다른 사업부서에서 할 일이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유영숙 위원은 홍보담당관 추경안 심의에서 “웹 기반 확대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용이 문제다. 시민들이 알고 싶은 건 다양한 생활 정보 등이다.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소식을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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