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회의원, 시장에 조건부 사퇴 선언 촉구
김포 국회의원, 시장에 조건부 사퇴 선언 촉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4.29 23:13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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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강남 직결⦁김포한강선 무산 시 전원 사퇴하라”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 29일 입장문 통해 3대 요구사항 밝혀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김검시대)가 GTX-D 강남 직결 및 김포한강선 연장과 관련, 박상혁⦁김주영 국회의원, 정하영 김포시장의 조건부 사퇴 선언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검시대는 2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하영 시장, 박상혁⦁김주영 의원은 오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와 김포한강선 연장 발표 중 하나라도 무산 시 전원 사퇴하는 조건부 사퇴 선언을 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무능한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저해시키고 시민들을 우롱하는 정치쇼로 김포, 검단 시민들을 농락한 정 시장, 박⦁김 의원은 즉각 사죄하라”며 “국토부와 경기도와 김포시는 수도권과 서울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철도 목적에 맞게 GTX-D노선을 김포-검단-강남으로의 계획으로 확정하고, 김포한강선(지하철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반드시 4차 국가광역 철도계획에 확정하라”고 촉구했다.

김검시대는 이날 입장문에서 “금번 4월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에서 발표된 GTX-D 김포 부천선(김부선)과 언급조차 되지 않은 김포 한강선 지하철 5호선 연장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출범하였다”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포 검단지역은 지난 수십년 간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지척이라는 이유만으로 정부의 각종 공공사업에서 철저히 외면 당해 왔지만, 지난 광역교통비전 2030선포식에서 수도권 서부권역 발전에 원동력이 될 철도망을 구축한다는 발표를 믿고 인내로 기다려왔다”고 강조했다.

김검시대는 “그러나, 한국교통연구원의 발표는 타 지역에 비해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의 불균형 발표였으며, 김포, 검단 시민들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탁상공론적 계획이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특히 김검시대는 “발표 하루 전날까지 정 시장과 박, 김 의원은 이재명 도지사에게 서울 직결 GTX-D 반영 건의문을 전달하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정치 쇼를 강행하였다. 이에 김포 검단 시민들은 치명적인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며 수치스러울 정도의 농락을 당하였기에 이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당당히 국민의 한 사람, 한 사람으로서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다짐했다.

김검시대는 “이번 4월22일 사태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무능한 집권여당을 규탄하며, 이제는 김포, 검단을 우리 시민들이 지킬 차례다. 김포 50만 시민 여러분! 검단 18만 시민 여러분! 저희와 함께 새로운 김포, 검단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전원 함께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하며 입장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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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주 2021-05-27 14:27:30
세금충내는 세충인가? 하는일없이 우리세금만 야금야금

플라워정아웃 2021-04-30 08:37:06
아무것도 하지않고 뒤에 숨어있는 김포시장은 사퇴하라!! 세금충 김포시장 사퇴하라!!!!!

마린 2021-04-30 08:06:25
Gtx d 경기도 원안대로 서울직결 강남직결 하라!

코알라 2021-04-30 07:11:52
탁상행정 정치쇼 무능력 관계자 4인은 사퇴하라.사퇴하라.사퇴하라

가자 2021-04-30 06:55:25
한번이라도 제대로.뭘 해볼려구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