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시집행부의 잘못된 행정 강도 높게 성토
민선7기 시집행부의 잘못된 행정 강도 높게 성토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5.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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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시의원,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

한종우 김포시의원은 지난 4월30일 오전 열린 김포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지난 3년을 되돌아본다’ 제하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민선7기 시집행부의 잘못된 행정을 조목조목 짚었다.

한종우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곳곳에 채용되어 있는 그들(지방임기제공무원)은 또 다른 시장이 아닐까? 채용 과정의 편협과 불공정이 조직의 근간을 흔들어 놓고 있다”고 쓴소리를 토해냈다.

또 한 의원은 민선6기에 비해 늘어난 지원단체와 편중된 단체 지원금을 거론하며 “자료에 의하면 민선6기 2017년 지원 단체수는 409개이며, 지원금액은 약 150억원 규모다. 그런데 민선7기 2020년에는 민선6기의 두 배가 넘는 820개 단체에 377억여원을 지원했다. 시민의 혈세로 그들이 목적한 것이 무엇인지, 편중된 예산은 아닌지,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시장 자문관 또한 그 비공정 권력의 결정체다. 그들이 만들고 있는 김포는 어떤가? 불균형, 비합리적인 개발사업, 정치적 중립이어야 할 교육은 다양함을 보기보다는 편향적인 듯한 의심을 갖게 한다. 또 다른 자문관, 도대체 그 자문관의 업무가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는 등 아직까지 이루어진 과정은 공정치 못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비판했다.

또한 한 의원은 “김포골드라인 개통 지연과 풍무역세권 경희대학교 병원 유치 발표 사례를 시민 기만 행위로 기억한다”고 강도 높게 성토했다.

계속해서 한 의원은 “김포시에 정말 필요한 교통은 GTX-D와 서울5호선 연장 김포한강선이다. 그런데 GTX-D는 정치였다. 김포한강선은 그저 GTX-D를 얻기 위한 페이크였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금이 평등과 공정을 통한 정의로운 결과인가?’라는 질문을 하고 싶다. 또 평등하지 않고, 공정하지 않은데 결과는 정의로울 수가 있을까? 지난 3년의 과정을 한글자로 표현한다면 ‘편’이다. 편협, 편파, 편중, 편견, 한마디 더한다면 그건 ‘무능’”이라고 단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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