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선 반영 위해 서울시도 적극 협력해 달라”
“김포한강선 반영 위해 서울시도 적극 협력해 달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5.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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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시의원 일동, 6일 서울시 찾아 입장문 전달

김포시의회 국민의 힘 의원 일동은 ‘김포한강선을 추진하라!’ 제하의 입장문을 6일 오전 서울시를 찾아 발표하고 김도식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이를 전달했다.

이들 의원 5명은 입장문에서 “지난 4월 공청회를 통하여 제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이 그동안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수립 발표한 광역철도망 계획 ‘광역교통 2030’에 포함된 김포한강선을 제외한 것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하며, 김포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로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이에, 이번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하여 ‘김포한강선’을 반드시 포함시킬 것을 국토부와 대광위에 강력하게 주장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의원들은 그동안 김포한강선을 비롯한 광역교통 대책에 대하여 5분 발언, 시정질문, 정책토론회, 시장정담회 등을 통하여, 집행부에 끊임없는 주장과 요구를 하였으며, 보다 적극적인 전략과 계획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먹구구식 전략과 무사 안일한 대응으로 김포시민들의 희망이 좌절된 참혹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이번 사태에 대해 김포시장은 최선을 다하지 않은 부분은 각성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서 서울시와의 MOU 체결을 통한 김포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김포시의회 국민의 힘 시의원은 서울시에 간절히 호소한다. 서울시도 김포시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이번 6월 말로 예정되어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에 ‘지하철 5호선 연장(김포한강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시갑 당협위원장도 이날 시의원들과 동행, 서울시를 찾아 입장문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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