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축구단, 홈경기서 청주FC에 역전승
김포시민축구단, 홈경기서 청주FC에 역전승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5.26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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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출신 이기제 두 골 넣자 홈팬 열광

김포시민축구단이 김포종합운동장에서 25일 열린 2019 K3리그 어드밴스 8라운드 경기에서 청주FC를 상대로 2-1로 이겼다. 올해 초 사회복무요원으로 김포시민축구단에 합류한 이기제가 0-1로 뒤진 상황에서 두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김포는 경기 시작 뒤 청주를 상대로 침착한 패스플레이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무리가 부족으로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청주 또한 김포의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양 팀은 뚜렷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전 시작 5분 뒤 청주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5분 코너킥 후 김포 골키퍼가 놓친 공을 청주 박재봉이 가볍게 차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0-1로 뒤진 김포는 공격수 김혁진과 최영효를 교체투입하며 파상 공세에 나섰다. 후반 들어 강한 슈팅을 계속 시도하던 이기제가 결국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4분 청주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공을 아크서클 근처에서 강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이어 골망이 흔들렸다. 이어 후반 42분쯤 이기제가 청주 수비수들을 뚫고 찬 공이 그대로 골망 오른쪽으로 들어감으로써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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