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 소장 취임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 소장 취임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6.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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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은 6월 3일(목) 사단 연병장에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주관으로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 정수용 소장(55, 해사 43기)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현역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해 신임 사단장의 취임을 축하함과 동시에 해병대 제2사단의 발전을 기원했다.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역 위주로 참석인원을 100명 이내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군기 및 지휘권 이양, 열병,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6대 해병대 제2사단장으로 취임하는 정수용 소장은 해병대 제2사단 8연대장, 해병대사령부 기획처장, 해병대 제2사단 참모장, 해병대 제6여단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국방부 국방개혁실 군구조개혁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한미연합사 연습처장 등 전ㆍ후방지역 지휘관 및 참모 직책을 수행하였으며, 국방부, 합참, 연합사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군사 전문지식 및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작전과 전략, 정책 분야의 전문가이다.

특히, 해병대 제2사단에서 연대장과 참모장 직책을 수행하며 사단의 작전적ㆍ지역적 환경에 정통하고 있어 김포ㆍ강화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수용 사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룡부대가 사수하고 있는 서부전선은 수도서울의 관문을 지키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확고한 경계태세와 임전필승의 청룡부대 전통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부전선을 수호하면서 지역주민들과 맺어온 끈끈한 관계는 오늘날에도 민군화합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라며 “해병대의 명예로운 전통인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믿음직한 수호자로서 상생과 발전의 관계를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취임식을 주관한 김태성 해병대사령관은 훈시를 통해 “2사단은 수도 서울 서측방을 책임지고 있는 부대이자, 찬란한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받은 부대이다”라며 “앞으로도 청룡부대원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으로 새로운 역사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임하는 조강래 소장은 재경단 정책연구원으로 부임할 예정이며, 9개월간의 재임기간 철통같은 경계작전을 위한 체계적인 과학화 경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전투 임무 위주의 교육훈련, 인권이 바탕이 된 병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像을 구현하며 지난 25일 강화 명예군민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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