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결과에 문화예술단체들 크게 반발
지역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결과에 문화예술단체들 크게 반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6.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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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총 김포지회⦁민예총 김포지부, 8일 기자회견 열고 강력 성토

김포문화재단이 최근 발표한 지역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결과에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포지회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김포지부 등은 8일 예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김포예술활동지원사업인 예술아람사업을 진행하면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 등을 대거 탈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또 “1억원이 넘는 시민예술아카데미 강사 선임에도 재단 평화문화본부장이 지인 추천으로 선발했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 조성에도 원칙과 기준 없이 지역 예술가를 배제하고 재단 대표이사가 추천하는 작가로 선정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문화예술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예술인들은 코로나19로 사실상 무기한 활동정지 상태인데도 (예술아람사업) 선발방식을 임의로 바꿔 지역문화 활성화에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기존 단체들을 탈락시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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