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검시대, 26일 김포시청 주차장에서 '톡 챌린지' 개최
김검시대, 26일 김포시청 주차장에서 '톡 챌린지' 개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6.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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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시의원, 시민 수백여명 참여…“민주당 OUT, 김부선 OUT”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김검시대)는 26일 오후 8시 ‘민주당 OUT, 김부선 OUT’을 외치는 시민 수백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청 주차장에서 '톡 챌린지' 행사를 가졌다.

서형배 김검시대 위원장은 발언에 나서 “지난 22일 국토부 행정예고를 보고 분노하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 자리에 섰다. 국토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확정 고시 시기를 당초 6월초에서 6월말로, 다시 7월로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형배 위원장이 “김하선이라면, 건페장 없는 5호선이라면 참고 기다릴 수 있다. 지난 4월 국토부 공청회를 보고 시민들이 반발하니까 어떻게 하면 반발을 줄일까 고민하는 거 같다. 지금까지는 평화시위가 맞다고 생각하기에 참고 또 참았다. 하지만 평화주의자에서 강성 운동가가 될 수도, 아니 괴물이 될 수도 있다”고 열변을 토해 내자 참가 시민들은 ‘김하선, 김하선’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받은 박우식 김포시의원은 “시민대표로서 시민들 뵐 면목이 없다. 원안 사수를 위해 싸우고 있다. 지난 4월 국토부 공청회 이후 시민들께서 주말을 제대로 못 쉬고 이렇게 집회에 참석하는 게 벌써 두 달째다. 시민들의 염원을 잊지 않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자유발언에 나선 시민들은 한 뜻으로 ‘GTX-D 김포-하남 연결, 김포한강선 원안 반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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