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시장은 시민들께 공식 사과를 하라!”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께 공식 사과를 하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7.0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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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 6일 성명 발표
문재인 정부의 공정하지 않은 김포시 광역교통대책 규탄

김포시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문재인 정부의 공정하지 않은 김포시 광역교통대책을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을 6일 발표하고 정하영 김포시장의 對 시민 공식 사과를 촉구했다.

의원 일동은 이날 성명서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의 공청회(4.22.) 이후 김포시민들은 촛불집회, 국토부 항의방문, 청와대 시위, 드라이빙 챌린지 등 다양한 방법과 여러 경로를 통하여 김포시의 광역교통대책을 국토부에 요구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그러나 정부의 이번 발표(7.5.)는 김포시의 교통 수요와 현실을 철저히 무시하고 시민들의 간절한 희망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행위로서 문재인 정부의 정책 결정에 대하여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그동안 광역교통 대책으로서 김포한강선 유치에 있어 상황인식의 부재와 소극적인 대응으로, 결국 김포시의 중장기 광역교통 대책이 모두 배제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력 성토했다.

의원 일동은 또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민께 공식적으로 사과하라”며 “경기도 도시공사(GH)와 함께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국토부가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추가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서울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하철 5호선 연장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덧붙여 “이와 함께 지난 총선에서 ‘김포한강선과 GTX-D’ 노선 추진을 공약으로 약속함으로써, 김포시민들로부터 선택을 받은 김포시의 국회의원들은 아무런 소득 없는 결과에 비난받아 마땅하며, 이에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이에 따른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의원 일동은 “끝으로 정부의 공정하지 않으며, 이해할 수 없는 정책 결정에 대하여 김포시의 중장기 광역교통 수단이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리며, 이에 정부는 김포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김포시 광역교통대책을 재수립하고, 교통정의를 실현할 것을 강력 주장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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