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운일고등학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가칭) 운일고등학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7.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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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의원, “과밀학급 해소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기대”

박상혁 국회의원(사진,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은 7월30일 (가칭) 운일고등학교 신설 건이 교육부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 운일고등학교는 김포한강신도시 내 김포시 장기동 1886의3에 설립될 예정인데, 총 1195명(37학급) 규모이며 사업비는 376억원이 소요된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에 비해 부족한 학교 때문에 만성적인 과밀학급 문제에 시달리는 곳으로, 고교평준화를 앞두고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중학교 졸업생 대비 고등학교 수용률이 60%밖에 되지 않아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2012년, 2013년, 2020년, 2021년 상반기까지 4차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에 박상혁 의원은 유은혜 부총리(교육부 장관)에게 여러 차례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 지난 4월15일 오성환 교육복지정책국장을 면담해 김포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했으며 이런 노력들이 5번 만에 중앙투자심사 통과라는 쾌거를 이룬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2년 학교설립 예산 편성 후 착공하여 2024년 3월 개교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혁 의원은 “이번 결과는 김포한강신도시의 심각한 학교부족 문제에 공감한 이기형 경기도의원, 경기도·김포시교육지원청 모두가 원팀이 되어 함께 만든 것”이라며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만큼 남은 행정 절차들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하여 조속히 고등학교를 신설하는 한편, 여전히 부족한 교육환경을 보완하고 신설해 나가는데 끝까지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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