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일산대교 1인 시위 시민 동참 잇따라
폭염 속 일산대교 1인 시위 시민 동참 잇따라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8.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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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식 김포시의원, 민성훈 변호사 등 17일 참여 예정

김포검단시민연대(위원장 서형배, 김검시대)가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교환 챌린지(Change challenge)와 함께 펼치고 있는 일산대교 1인 시위에 고양시 시민단체가 연대한 가운데 시민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17일(화) 1인 시위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박우식 김포시의원과 민성훈 변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16일 김검시대에 따르면 서형배 위원장이 지난 5일 오전부터 일산대교 1인 시위에 나선 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고양시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연대, 공동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또 불볕더위에도 가정주부, 직장인 등 일반 시민들의 1인 시위 동참이 잇따라 1인 릴레이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김검시대는 앞서 지난 3일부터 교환 챌린지에 들어갔으며 교환 챌린지는 일산대교를 지나갈 때 통행료(1200원)를 5만원권으로 지불하고 잔돈(4만8800원)을 거슬러 받자는 운동이다.

서 위원장은 “현재 이뤄지고 있는 지자체 간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돼야 한다.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그 순간, 오늘도, 내일도 수많은 시민들은 불편과 불평등을 감수하고 하루를 살아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향후 관련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힘을 모아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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