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사 편찬사업 등에 대한 준비 부족 질타
김포시사 편찬사업 등에 대한 준비 부족 질타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09.1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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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복위, 경제문화국 제3회 추경안 13일 심의
14일 축조심사 결과 시사편찬 예산안 3650만원 삭감

13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의 경제문화국 제3회 추경안 심의에서는 김포시사 편찬사업, 김포사랑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의 준비 부족 등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시 집행부는 시사 편찬사업을 위해 이번 추경안에 3650만원을 계상하고 이 달 중으로 시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한 뒤 10월 상임위원, 보조원 모집 공고 및 위촉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시사 편찬 작업 및 발간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3년 간 연간 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예술과

⧍유영숙 위원=시사를 2011년 편찬했는데 그 전에는 언제 발간했나?

⧍문화예술과장=지난 1986년 정도에 발간했던 걸로 알고 있다.

⧍경제문화국장=통상 10년에 한번 정도 발간해온 걸로 알고 있다.

⧍유영숙 위원=예산 3650만원으로 시사 편찬이 가능한가?

⧍문화예술과장=3년 정도 걸리고 연간 3억원 정도 필요할 거 같다. 추경이 통과되면 10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영숙 위원=시사편찬 주기가 있어야 한다. 계획성이 부족하다. 큰 계획이 있고 세부사항이 나와 줘야 한다. 계획이 빈약하다. 추가 계획을 보완해야 한다.

◇일자리경제과

⧍유영숙 위원=사우 ‘창공’ 위탁기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 이 위탁기관이 고양시에서도 같은 사업을 위탁 받아 운영하면서 행사 참석자 수를 부풀리는 방식을 썼다. 김포에서는 안 했을까 의구심이 든다.

⧍오강현 위원=경기도 우수청년공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는데 13개 사업의 구체적 내용은 뭔가?

⧍일자리경제과장=코딩, 디지털노마드 과정 등을 개설할 계획이며 1000만원을 투입, 드론자격증 과정을 신설한다.

◇기업지원과

⧍김인수 위원=김포사랑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지원사업 4800만원이 올해 본 예산에 세워졌는데 이번 추경에서 2000만원을 감액했다. 사업 시행이 늦어져 6월부터 이뤄진 이유가 뭔가? 철저한 준비가 필요했다고 본다.

⧍기업지원과장=담당자가 바뀌었고 또 올해 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보니 준비과정에서 5개월이 늦어졌다.

한편 행복위의 14일 제3회 추경안 축조심사 결과 시사편찬 예산안 3650만원은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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