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평평-팽팽’展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평평-팽팽’展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09.14 2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에서는 2021년 9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실내전시 《평평-팽팽:경계를 넘어서》와 야외전시 《평평-팽팽:Light&Night》를 개최한다.

《평평-팽팽:경계를 넘어서》는 한국문화예술연합회관에서 주최하는 「2021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의 일환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김포문화재단과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상업화랑이 함께 선정되어 구성한 전시이다.

본 전시는 한국 동시대 작가들의 회화,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는 현대미술전시로 오늘날 지금, 현재를 바라보는 작가들의 시선과 메시지, 해석 등을 엿볼 수 있다.

전시 대주제인 ‘평평-팽팽’은 경계에 자리하는 것들이 얽혀 이루는 긴장과 이완의 관계를 묘사하는 일종의 의태어이다. 이는 한반도의 남과 북, 내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김포의 지역적 특수성을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전시는 세 개의 전시실에서 각각의 소주제를 가지고 구성되고 서로 느슨한 경계를 이루며 연결을 이루고 있다.

아트센터 야외 마당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전시실을 방문하지 않고도 야간에 누구나 쉽게 관람 할 수 있는 미디어 영상 전시 《평평-팽팽:Light&Night》가 운영된다.

작가들은 미디어 영상을 통해 일상의 모습, 장면들을 이질적으로 바라보며 작가 특유의 예술적 조형성과 사회적 시선을 표출한다.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나는 풍경과 사물, 사람들의 모습이 익숙하면서도, 낯섦 속에서 친근하면서도 신비롭게 다가 올 것이다.

코로나 19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전시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투어도 함께 운영 중이다. 아트센터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 기간 중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야간개장으로 저녁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평평-팽팽〉展에 대한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아트센터팀(031-996-7488 또는 7485)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