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안경욱)는 27일 오후 통진읍 옹달샘로 소재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구 팬택 기숙사)를 방문해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하게 되자 이를 대처하기 위해 김포시에도 생활치료센터가 지정됐다. 28일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될 치료센터는 무증상 환자와 경증 환자 위주로 입소하고 의료인력이 상주한다.
이날 안경욱 서장은 관계자와 건물 내 중앙대책본부, 입소자 생활실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서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각심도 중요하지만,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던 기숙사였던 만큼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관리도 중요하다”며“김포시에 생활치료센터가 처음 생기는 만큼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포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