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아트홀,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 내달 개막
김포아트홀,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 내달 개막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10.1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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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현식, 김보정 주연 발탁…22일 티켓 오픈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선보일 창작뮤지컬 <고향의 봄>의 캐스팅을 19일 전격 공개했다.

‘고향의 봄’ 창작 뮤지컬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김포문화재단과 관악문화재단, 영월문화재단, ㈜창작하는 공간이 함께 제작 및 개발한 작품이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전쟁과 폭력으로 점철된 야만의 시대를 반영한다. ‘나라 일’ 때문에 서울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하는 오빠를 그리워하며 잡지 「어린이」에 <오빠 생각>을 발표한 소녀와, 그 시를 보고 감명을 받아 답시 <고향의 봄>을 쓴 소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동화와 동시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을 통해 옛 기억 속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작품이다.

<고향에 봄>에서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 연극 「유도소년」에 출연하면서 대학로뿐만 아니라 매체를 넘나들며 빼놓을 수 없는 감초 연기를 펼쳤던 조현식이 ‘원친’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오월의 청춘」, 뮤지컬 「그날들」의 김보정이 ‘순친’역을 맡았다.

더불어, 연극 「분장실-VER 2」, 뮤지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김바다가 ‘원동’ 역을, 뮤지컬 「유진과 유진」, 「태양의 노래」에서 고운 목소리와 함께 매력적인 연기를 인정받은 이아진이 ‘순동’역을 맡아 아름다운 하모니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연극 「분장실」, 「보도지침」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였던 오세혁이 각색/연출을 맡았으며, 두 사람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글로 펼쳐낼 작가는 김세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세자전」을 통해 역량을 펼친 이진욱이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고향의 봄’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10월 22일 11시부터 인터파크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김포문화재단 예술기획팀(031-996-1604)으로 하면 된다.

김포아트홀은 정부방역 수칙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및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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