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시의원 일동,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적극 환영”
민주당 시의원 일동,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적극 환영”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10.2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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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성명 통해 “국비 지원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 밝혀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일동은 28일 성명을 통해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를 적극 환영하며 타 한강 교량과의 형평성 보장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서-김포시민의 염원,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를 적극 환영한다>

김포시민의 염원이었던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가 10월 27일 정오를 기해 시작 되었다.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50만 김포시민과 함께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시민의 공익과 편의 확대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경기도의 행정력과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에 힘써주신 김포시민께 감사를 보낸다.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는 개통 이후 높은 통행료 지불로 교통 복지에서 소외된 김포시민을 비롯한 서북부 200만 도민을 위한 합리적인 결정이고 경기도민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교통기본을 보장하는 역사적인 조치다.

일산대교는 지난 2008년 민자사업으로 건설돼 한강 28개 교량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교량으로 사업 시행자가 통행료를 받고 당초 약정한 추정 수입에 미치지 못할 경우 사업시행자에게 경기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MRG)돼 왔다.

이로 인해 김포를 비롯한 서북부 시민은 승용차 기준 1km당 660원이라는 높은 통행료를 지불하며 사용할 수 밖에 없어 지난 기간동안 통행 자율권을 침해 받아왔다.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는 경기도민의 90%가 통행료 조정 또는 무료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하였으며, 이동에 제약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고충 해소 및 차별을 없애는 형평성 차원의 정책으로 김포시민의 숙원이었다.

따라서 이번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는 경기도와 김포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역사적인 성과물로, 이용 시민들의 통행 자율권 확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어, 항구적인 무료화 추진을 위해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기도 및 관련 지자체와 함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며, 국비로 건설, 유지되는 타 한강교량과의 형평성 보장을 위한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것이다.

2021년 10월 28일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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