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김포 창작 국악마당’ 개최
김포문화재단, ‘김포 창작 국악마당’ 개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1.10.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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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은 전통의 맥(脈)을 잇기 위한 ‘김포 창작 국악마당’을 11월 한 달 동안 매주 주말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김포 창작 국악마당’은 올해 처음 진행되는 ‘2021전통예술공모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안부를 전하고, 김포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하여 김포의 역사와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무용과 소리, 다양한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국악 창작무대이다.

첫 번째 무대는 11월 6일(토) 오후 5시 춤사랑 무용단의 ‘조강의 눈물’ 공연으로 시작된다. ‘조강의 눈물’은 애기봉 설화를 현재 ‘이산의 아픔’으로 그려낸 창작무용극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의 소망을 담은 작품이다.

두 번째 무대는 11월13일(토) 오후 6시 김포시문화예술단의 ‘평화! 그 위대한 여정의 시작’ 공연으로 펼쳐진다. 본 공연은 강과 바다의 만남, 그 소용돌이는 갈등이 아닌 서로 호흡하고 조화로우며 풍요로운 땅 김포를 만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작품이다.

세 번째 무대는 11월 20일(토) 오후 4시 (사)서도소리보존회의 ‘서도소리의 향연 애기봉 연가(戀歌)’ 공연이 펼쳐진다. 애기봉에 전해 내려오는 평안감사와 애기의 슬픈 사랑이야기를 서도소리 바탕의 창극으로 감상할 수 있다.

네 번째 무대는 11월 28일(일) 오후 5시 춤짓무용단의 ‘애기봉의 전설 – 긴 여로’ 공연으로 이어진다. 애기봉 설화와 김요일의 시, 가시나무새의 전설을 연유하여 사랑과 기다림, 고통과 슬픔을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cf.or.kr)에서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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