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함 타봐라-김포골드라인 챌린지’ 시즌3의 첫 챌린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두 번째 챌린저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각각 지목됨에 따라 성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너도 함 타봐라-김포골드라인 챌린지’의 원 제안자인 닉네임 ‘풍무동살이’는 “이제 김포시민의 열망을 담아 ‘골드라인 챌린지-너도 함 타봐라3’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이어 “먼저 첫 번째 챌린저로 이재명 후보를 지목한다. 첫 번째 골드라인 챌린저 때부터 김포시민들이 이 분은 꼭 타봤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었던 분이다. 전 경기도지사로서 김포의 교통문제에 대해 당연히 큰 책임과 의무가 있으신 분”이라고 첫 지목 이유를 설명했다.
‘풍무동살이’는 또 윤석열 후보와 관련, “평생 법을 수호하시고 불의한 것들에는 냉혹한 칼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시는 분이다. 김포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 불공정과 차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으실 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지난 두 번의 챌린지에서도 그랬듯이 저는 풍무역에서 아침 8시에 이분들을 기다리겠다. 우리 김포와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이웃 도시 검단과 함께 70만 시민은 어느 분이 가장 먼저 우리의 부름에 응답하실지 두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풍무동살이’의 이 제안 글이 지역 인터넷 카페에 게시되자 응원과 인증샷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너도 함 타봐라-김포골드라인 챌린지1’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너도 함 타봐라-김포골드라인 챌린지2’에서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각각 챌린저가 된 바 있다.
한편 원도심총연합회(위원장 정동영)는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김포갑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진호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광역교통대책의 대선 공약 반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