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課 신설, 시청사 공간부족 해소방안” 강력 촉구
“감염병 예방課 신설, 시청사 공간부족 해소방안” 강력 촉구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12.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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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복위, 1일 행정과 회계과 2022년도 예산·기금안 심의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는 1일 열린 행정과, 회계과 2022년도 예산·기금안 심의에서 각각 감염병 예방과(課) 신설, 시청사 공간 부족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질의를 벌였다.

◇행정과

△유영숙 위원=김포지역에서도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김포시 차원의 대책은 있는 건가?

△행정국장=우리 시의 세부적인 대책은 보건소에서 수립하고 있다.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 기간제 직원 충원을 보건소와 협의 중이다. 이번 제4회 추경에 기간제 인건비를 반영했다. 특히 연말 마을별 각종 행사 자제 공문을 발송했다.

△홍원길 위원장=어제(11월30일) 보건소 예산안 심의 중 나온 사안인데 감염병 예방과 신설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포시 조직개편에 반영할 생각은?

△행정과장=위드코로나 시대 도래로 각종 (코로나19 관련) 지원업무가 늘어났다. 감염병 예방과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 업무 관련 인원이 많이 필요해서 내년에 과 신설을 검토할 거고 제2보건소까지 검토하고 있다.

△홍원길 위원장=모든 일에는 완급, 경중이 있는데 과장 답변은 막연하다.

◇회계과

△김인수 위원=계속되는 공무원 증원에 청사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인근 건물 사무실 임차를 할 게 아니고 근본대책을 세워야 한다. 한강신도시 건설 때도 행정타운 계획이 있었는데 미봉책으로 일관하다 보니 상황이 이렇게까지 됐다. 2035년 도시기본계획 인구 76만명을 바라보는 김포시 입장에서 공무원 증원계획을 감안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건물 임차료도 어떻게 보면 예산낭비다.

△회계과장=증원 규모가 급격히 늘다 보니 이런 상황이 됐다. 고양시가 인구 100만명인데도 올해서야 새 청사를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새 청사 관련 구상은 그 것을 하더라도 실현하기까지는 오래 걸린다. 새 청사 관련 중지를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김인수 위원=이 문제는 사우종합운동장 개발 사업과 연관돼 있는데 그 조차도 사실은 미봉책이다. 2035 도시기본계획까지 포함한 플랜이 나와야 하고 그에 맞춰 청사 마스터플랜도 나와야 한다.

△김계순 위원=사무실 임차료로 연간 5억원을 편성했는데 장기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번 회기 행복위의 사우종합운동장 도시개발사업 출자동의안 부결로 청사 공간 확보가 더 지연될 걸로 보이는데 대책은?

△회계과장=출자동의안 부결로 지연이 불가피하다. 시의회 새 청사를 조속히 건립하는 대안이 한 가지 있다. 다른 하나는 평생학습관이 장기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평생학습관 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김계순 위원=시의회 청사 건립 진행상황은?

△회계과장=착공을 12월 초에 할 예정인데 동절기 공사이기에 (일단) 터파기 공사를 먼저 할 계획이다. 우려되는 부분은 현 시청사 내 민원인 주차 문제와 연관돼 있어 일시적으로 공사가 지연될 수도 있다는 문제다. 조속히 의회동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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