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市정책자문관, 유영숙 의원 시정질문 내용 또 고소
속보=市정책자문관, 유영숙 의원 시정질문 내용 또 고소
  • 조충민 기자
  • 승인 2021.12.20 22: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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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민형사 소 제기…10일 본회의 질의 추가 고소
경찰 무혐의 취지 불송치 결정 이의 신청서 지난 17일 제출

우려가 현실화했다. 유영숙(사진) 김포시의원의 지난 10일 시의회 제21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지켜본 많은 시민 등이 유영숙 의원의 질의 내용이 또 사법기관의 판단을 받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들을 내놓은 바, 유 의원이 추가 고소를 당해서다.

김포시 정책자문관은 유 의원의 이날 시정질문이 본인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지난 16일 추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앞서 정책자문관은 유 의원의 지난 10월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내용을 문제 삼아 같은 혐의로 10월28일 민•형사상 소를 제기한 바 있으며 경찰이 무혐의 취지로 내린 불송치 결정에 대해 이의 신청서를 지난 17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유 의원은 지난 10일 시정질문을 통해 정책자문관의 역할과 업무 성과, 허위 경력 의혹 등에 대해 집요한 공세를 펼쳤고 정하영 김포시장은 ‘자문 역할을 할 뿐이고 경력에 문제가 없다. 대학병원 유치 등 여러 사업에서 큰 역할을 했다’고 맞섰다.

하지만 정하영 시장이 답변 말미에 “(유) 의원이 지금 하시는 모든 발언들에 대해서 제가 어떤 조치를 해도 양해 부탁드린다”고 격앙된 목소리로 밝혀 ‘법적 조치’ 예고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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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원팀 2022-05-18 15:13:06
유의원님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