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낙관론 불구, 2주 연속…
한강신도시 낙관론 불구, 2주 연속…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6.2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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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값 지난 주 보합이어 이번 주 –0.01% 하락
인터넷 카페 설문 결과 참여자 85% ‘오른다’ 응답

한강신도시를 비롯한 김포지역 아파트 값이 오는 7월27일 김포도시철도 개통 영향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대세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김포 아파트 값이 2주 연속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21일 부동산뱅크 조사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아파트 값은 지난 주인 6월2주 보합을 보인데 이어 이번 주에는 –0.01% 소폭 하락했다.

신도시 전체적으로는 0.20% 올랐고 1기 신도시 중 산본은 0.03% 상승했으나 각각 분당 -0.38%, 평촌 -0.15%, 일산 –0.01% 순으로 떨어졌다. 중동은 0.00%로 변동이 없었다.

2기 신도시는 판교 0.17% 상승했고 광교·동탄 각 -0.21%, 운정 –0.02% 하락했으며 광교, 별내, 양주옥정, 위례, 오산세교, 동탄2기 0.00%로 보합이었다.

앞서 한강신도시는 6월1주 4.21%라는 신도시 최대 상승폭을 보인 뒤 지난 주 보합세를 보여 ‘숨 고르기(?)’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주 김포 지역 아파트 값은 0.01% 올랐고 전국 아파트 값은 변동이 없었다. 각각 서울 0.08%, 경기도 0.04% 상승하였고 인천시 –0.11%, 수도권 –0.04% 하락했다.

경기도 내 다른 시·군의 시황을 보면 각각 시흥시 3.23%, 안산시 1.69%, 과천시 0.07%, 군포시 0.07%, 양평군 0.05%, 광주시 0.02%, 구리시 0.02% 순으로 상승했다.

과천시·평택시 각 -0.81%, 안성시 -0.51%, 이천시 -0.40%, 의왕시 -0.27%, 성남시 -0.22%, 용인시 -0.20%, 화성시 -0.11%, 오산시 -0.07%, 안양시 -0.06%, 의정부시 -0.04%, 부천시 -0.03%, 하남시 -0.01% 순으로 하락했으며, 가평군, 고양시, 광명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수원시, 양주시, 여주시, 연천군, 파주시, 포천시는 0.00%로 변동이 없었다.

한편 김포지역 인터넷 C카페에서 지난 18일부터 진행 중인 ‘간단 설문조사-골드라인 개통 이후 김포 집값은?’ 제하의 설문조사에는 21일 오전 현재 1433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각각 △오를 것이다 1218표(85.00%) △그대로일 것이다 175표(12.21%) △내릴 것이다 40표(02.7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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