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조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차질 없어”
김포시, “조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 차질 없어”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4.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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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월곶면 조강리 조강저수지 농업용수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시는 “△인근 하천과 저수지 용수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고 △조강저수지 내수면 어업 이용이 가능(수질 기준 및 농어촌정비법령에 적합)하며 △조강저수지 수문 관리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조강리 농업경작 몽리구역(물이 들어와 관개의 혜택을 입는 구역)은 시가 관리하는 구역과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서 관리하는 구역으로서, 조강저수지만으로 물량 공급이 불가하여 농업용수로 공급이 가능한 개화천에서 2008년, 2012년 조강1·2 양수장을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조강저수지는 갈수기 등 농업용수가 부족할 경우 수문을 개방하여 가뭄 피해가 없도록 농업용수를 공급해오고 있다.

또 시는 조강저수지 농업용수 이용 시 농어촌정비법에 근거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임의로 수문을 조작하지 않도록 몽리구역의 용수공급시기 등을 잘 인지하고 있는 지역 주민을 저수지 수문관리자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몽리구역 내 개인별 농민이 물 공급을 요청 시 담당자의 입회하에 수문을 개방하여 농업용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추가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이어 “2011년 2월 최초로 조강 저수지 내에서 수질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본래 목적의 사용과 유지 및 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농어촌정비법등에 의거, 내수면 어업 용도로 사용 허가했으며, 시설 운영 10년 후인 지난 해에도 저수지 수질 검사를 시행한 결과 농업용수 적합 판정을 받았다. 금년에도 상·하반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수허가자의 철저한 수질관리 지도 점검을 통해 농업경작에 적합한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신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농민의 아내라고 밝힌 한 청원인이 “조강저수지 물을 농업용수로 쓸 수 있도록 하고 10여 년 동안 농업용수 사용을 제한해온 김포시 공무원들을 엄벌에 처해 달라”고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난 달 30일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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