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 40% 이상으로 높이겠다”
“재정자립도 40% 이상으로 높이겠다”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4.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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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한 시장 예비후보, “퍼주는 시정 바로 잡겠다”

김경한 국민의힘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김포시의 재정자립도를 다시 40%이상으로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지난 3월 24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다 구체화 한 것으로, 퍼주기 예산과 공공영역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검토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실제로 김포시 총예산은 2017년 8007억원(제3회 추경)에서 2022년 1조4235억원(제1회 추경)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재정자립도는 44.8%에서 32.8%로 현저히 떨어진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기본소득(38억원)과 청년일자리사업(8.4억원)을 ‘일하는 청년’을 위한 근로장려금 제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각종 취업지원사업의 중복과 과다한 행정비용을 줄이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혁신교육지구사업(42.9억원)의 경우 새로운 교육감 당선 시 전면 재검토가 가능한 사업이고, 시민안전보험(5억원)과 주민참여예산(24억원), 사회적 경제생태 조성(9.5억원) 등은 정책의 실효성과 업무재조정 가능성을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또, “올해 140억원이 넘는 코로나 관련예산은 차후년도부터 충분히 조정이 가능하고, 94억원의 노인일자리사업의 경우, 단기·단순노동 일자리를 넘어서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지식기반 일자리를 확대해 기업 등 민간영역과의 매칭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회복지 분야는 지속적인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영역과, 자립역량을 가진 분들의 새 출발, 즉 수급탈피 영역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조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예산의 효율적 사용은 공무원들의 행정 효율성 뿐 아니라 김포시민의 시정만족도와도 직결된다”며, ”퍼주고 탕진하는 시정을 바로잡아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의 내일이 더 설레도록'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검증된 젊은시장'을 강조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특전사 팀장을 거친 뒤 제17.18.19.20.21대 국회에서 보좌관과 비서관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에서 기획팀장으로 뛰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정책기획특보와 김포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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