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마을 이어주는 '이음택시'…26일 시승식 개최
마을과 마을 이어주는 '이음택시'…26일 시승식 개최
  • 조충민 기자
  • 승인 2019.06.2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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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8-2082(이음빨리)' 7개 지역서 1일부터 시범운행

정하영 시장이 26일 월곶면 포내1리 마을회관을 방문, 이음택시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승식은 포내1리 마을회관에서 직접 이음택시를 불러 탑승한 뒤 월곶면행정복지센터까지 이동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음택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소외 지역을 대상으로 구간을 정해 운행하는 택시다. 이용요금은 1천 원이며 차액은 시에서 보전하는 방식이다.

이음택시 운행은 마을회관 등 마을 중심지로부터 가장 인접한 버스 정류장까지 거리가 500m가 넘는 마을 또는 지역 교통여건이 심각해 운행이 필요한 마을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에서 해당 읍·면·동 소재지까지 운행하게 된다.

콜 번호는 1668-2082(이음빨리). 운행시간은 읍·면 지역은 오전 9시~오후 6시, 동지역은 밤 10시30분~새벽 0시30분(마을버스 운행종료 후)이다. 1인 월 6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7월1일부터 시범 실시되는 지역은 통진읍 고정2리, 월곶면 포내1리, 대곶면 신안2리, 하성면 원산1리, 양촌읍 학운3리, 고촌읍 태3리, 풍무동 삼성쉐르빌아파트 등 7곳이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 관내에는 교통소외지역이 30여 곳 있다. 이 중 (오는) 1일부터 읍면지역 6개소와 동지역 1곳을 우선 선정해 이음택시를 시범운행하게 된다"며 "시범운행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교통소외지역 전체로 확대하고 운행시간도 (읍면지역의 경우) 밤 10시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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