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성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경선후보와 합의
이주성 김포시장 예비후보, 김은혜 경기지사 경선후보와 합의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4.2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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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발전공약 공동 추진키로…지하철 5·9호선 연장, GTX 강남 직결 등

국민의힘 김포시장 이주성(오른쪽) 예비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는 김포시 발전과 교통난 해결을 위해 지하철 5호선, 9호선의 김포 연장, GTX 강남 직결 하남 연장 등 공약을 “경기도와 김포시가 손잡고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김 예비후보의 ‘북부권성장전략’ 공약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후 김 후보를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김포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지하철 5호선 방화-양곡 간 연장, 2조3천억원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파주 출판단지 간 연장, 2조5천억원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간 연장, 1조7천억원 등 구체적인 소요재원까지 제시하고, 중앙부처 및 서울시와 협의를 위해 “도지사가 되면 바로 원희룡 국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협조를 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 후보는 김포시가 경기 남부에 위치하고 있지만, 낙후된 김포시 발전을 위해 ‘북부권 성장전략’에 포함시켜 첨단 산업단지 조성, 접경지역 해제 등 “김포시 발전공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포는 고양시, 파주시와 함께 ‘북부권 성장전략’의 핵심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교통망을 시급히 확충하고 김포·고양·파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여 첨단 국제삼각벨트를 조성하는 등 “김포를 북부권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부권 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상수원 보호, 접경지역 지정 등 각종 규제의 철폐가 시급하다면서, “김포시도 다른 북부권 도시들과 함께 군사상 접경지역에서 조속히 해제하여 김포시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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