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김포경찰서는 20대 장애인을 살해한 뒤 야산에 암매장한 A씨(30대) 등 2명을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B씨(25·여)를 살인 방조와 사체유기 혐의로, C씨(30·여)는 사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소재한 A씨의 주거지에서 지적장애인 D씨(20대·남·3급)를 살해한 뒤 김포시 약암리 승마산 입구에 암매장한 혐의다.
D씨는 A씨 주거지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김포시 승마산에서 나물을 캐던 주민이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 지난달 28~29일 순차적으로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살인 동기 등은 현재 조사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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