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5호선 김포연장, 핵심은 경제성 확보”
“서울5호선 김포연장, 핵심은 경제성 확보”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5.1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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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시장 후보, 한강신도시 수변단지연합회 간담회
한강신도시 수변단지연합회 간담회./사진=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
한강신도시 수변단지연합회 간담회./사진=정하영 후보 선거사무소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가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의 핵심은 경제성 확보”라고 강조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수변단지연합회(회장 이용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단 간담회에 11일 저녁 참석한 정 후보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서울5호선 연장과 관련 2가지 조건을 걸었다. 서울, 인천, 김포가 차량기지와 노선 등을 협의하고 무엇보다 경제성을 요구해 왔고 현재 공동으로 용역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이어 “내년 2월경 나오는 용역 결과를 가지고 가장 합리적인 노선계획 등 경제성을 확보해 인천시 등과 협의하고 바로 대광위 등에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그러면서 “현재 대광위 주도로 서울시, 인천시, 김포시가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 내년까지 대광위와 지자체간 협의를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4년 초에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변경해서 바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또 “일부에서 건폐장이 5호선 연장의 핵심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경제성을 확보해서 앞서 말한 절차를 밟는 것”이라며 “건폐장은 서울시가 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협의를 요청해 오면 그때 논의할 사항이다. 김포시 땅을 개발하는데 서울시가 개입할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GTX-D와 관련, “경기도가 정부에 제안한 원안을 유지하는 것으로 공약했다. 도지사 공약에도 반영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GTX를 팔당 노선까지 말씀하고 공약하셨기에 그걸 하기 위한 행정절차도 용역안에 포함해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버스 배차시간 등과 관련해 “근본적으로는 광역BRT를 조기 추진해서 서울로 가는 올림픽대로의 정체가 해소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주52시간제 시행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제 상황이 안정되어 가는 만큼 다시 종합 검토해서 시급한 건 바로 시행하게끔 하겠다”고 약속했다.

계양~강화고속도로 신도시IC와 관련, 정 시장은 “풍무IC 다음에 김포한강신도시와 인접한 감정IC와 석모리IC가 생길 것”이라며 “신도시에서 IC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로망을 개선하겠다”고 확답했다.

정 후보는 또 신도시 의료시설부지와 관련해 “전임 시장 때부터 해당 부지에 대학병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부지의 크기가 대학병원이 들어올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다”며 “김포시가 부지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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