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주성 김포시장 후보, 핵심공약 발표
무소속 이주성 김포시장 후보, 핵심공약 발표
  • 김포타임즈
  • 승인 2022.05.17 1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자유경제구역 추진…세계적 국제도시 만들 것”
김포, 고양, 파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통합하는 국책사업도 약속

무소속 이주성(사진) 김포시장 후보가 ‘한강자유경제구역 지정을 통한 세계적 국제도시 추진’, ‘지하철 5호선, 9호선, GTX 유치’ 등 핵심 공약을 17일 발표했다. ‘한강자유경제구역’ 지정은 이 후보가 최초로 약속한, 다른 후보와 차별된 공약이다.

이주성 후보는 “제가 시장이 되면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를 ‘한강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우리 김포시를 송도국제도시를 능가하는 세계적 국제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되면 기업규제, 군사 접경구역 등 모든 규제가 풀리고, 세금이 감면되어 수많은 대기업, 외국기업이 몰려오고 일자리가 넘쳐나게 된다. 무엇보다 교통망 확보가 우선이므로 지하철 5호선, 9호선은 자동 연장되고 GTX 강남 직통노선은 조기 완공될 것이며, 꽉 막힌 올림픽대로 지하에는 대심도 제2올림픽대로가 건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전국에 9개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그 중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가장 크고 성공한 사례이지만, 우리 김포시 만큼 하늘이 준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은 대한민국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 김포시를 둘러싸고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2천만명이 넘는 엄청난 배후수요가 있고 고급인력이 넘쳐난다. 국제도시 조성에 필수적인 국제공항도 김포공항, 인천공항이 지척에 있고 인천항도 30분 거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속해서 “특히 김포는 한강과 서해 바다를 품고 있어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수도권 어디에도 이렇게 최적의 조건을 가진 국제도시를 만들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김포시민들이 가장 염원하고 있는 공약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하면서 “저는 지금 김포시를 살릴 수 있는 대안, 김포시민들의 염원인 지하철 5호선, 9호선을 하루빨리 도입하고 김포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은 ‘한강자유경제구역’ 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공약은 김포시장 혼자서 추진할 수 없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하지만 같이 혜택을 보는 고양시, 파주시 그리고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와 함께 새 정부에 건의한다면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시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로 “이 사업(한강자유경제구역)을 추진하려면 무엇보다 정말 유능하고 추진력 있는 슈퍼 시장이 필요하다. 웬만한 지역출신 시장들이 이런 큰 꿈도 꿀 수 없고 또 추진할 수도 없는 초대형 국책사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성 후보는 지난 11일(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