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김포를 찾아 확실한 교통, 교육, 생활·문화 인프라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김동연 후보는 22일 오후 김포한강신도시 라베니체에서 열린 정하영 김포시장과의 정책협약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등 ‘김동연·정하영의 15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15가지 정책은 ▲서울지하철 5호선 반드시 연결 ▲인천지하철 2호선, GTX 빠르게 착공 ▲GTX-D 서울 강남, 팔당까지 연장 ▲지하철 통진·양촌역, 감정역 신설 ▲계양~김포~강화 고속도로 풍무, 감정, 신도시, 양촌, 통진, 월곶IC 개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영사정IC 임기 내 착공 개통 ▲복합화시설, 스마트학교로 과밀학급 문제 해결 ▲대학병원 및 대학원 빠르게 개원 ▲신도시 의료부지 확보 및 전문병원 유치 ▲어린이과학관, 예술의전당, 신도시 제2청사,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청년기금 300억 원 조성, 여성커뮤니티센터, 신중년지원센터, 1인가구지원센터, 노인회관, 장애인비전센터 설립 ▲스마트시티 220만평, 대곶지구E-City 200만평 도시개발 ▲신도시, 원도심, 북부권 균형발전이다.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연설에 나서 “각 시군을 다니며 시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맺고 있는데 김포에서는 15개나 나왔다“며 ”정하영 후보가 정말 ‘일 욕심 많은 후보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아빠찬스, 엄마찬스, 학벌찬스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 일의 성과로 평가받아 온 저 김동연을 믿고 정하영 후보와 함께 김포시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꾸기 위해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조금 전 저는 정하영 후보와 함께 정책협약식에 서명했다”며 “이는 김포시민 앞에서 약속을 지키겠다는 엄숙한 선서이기도 하다. GTX-D, 서울5호선, 광역BRT 등 광역교통망 구축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정하영 후보께서 공약하신 우리 김포시민이 원하시는 것을 정하영 후보 그리고 여기 계신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시의원 후보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는 “인천2호선, 인하대메디컬캠퍼스 및 대한항공 교육·연구시설 김포 유치 MOA, 철책 제거 등 이 모든 것들은 여기 계신 더불어민주당 선출직들이 함께 이뤄낸 자랑스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는 “80만 자족 대도시로 가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서울 5호선 김포 연장’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2023년까지 국토부가 요구한 ‘지자체간 협의’, ‘경제성 확보’ 이 두 가지를 완수하고 광역교통망에 반영시킬 것을 김포시민들에게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국가가 균형 있게 견제되기 위해서 경기도만큼은 더불어민주당의 도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도록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따뜻함과 경제적 전문성을 갖춘 김동연 후보와 함께 우리 김포시 또한 동반성장과 번영, 다함께 이뤄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