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등학교(교장 강범석)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도서관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기고는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 전 일주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 대항 한 줄 토론대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독서·독후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교육종합시스템에 접속해 각 주제에 댓글을 쓰며 학급 간 뜨거운 경쟁을 끌어냈다.
같은 주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상대방을 설득하며 온라인 독후활동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장기고 도서관인 장기책뜰에서 열린 ‘도서관 한마음 축제’는 도서관과 관련된 간단하지만, 꼭 알아야 할 상식을 다양한 코너를 통해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2인 1조로 협업하여 그림을 맞추고 책 표지를 살펴보며 책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알아보는 독서 퍼즐, 한 번쯤은 읽어보고 들어봤던 책 제목의 모음을 지우고 자음만을 조합해 제목을 맞추는 초성 퀴즈, 학교 복도 곳곳에 출판사 지원으로 <페인트>, <달리기의 맛>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코너가 준비되어 학생들의 책에 관심과 독서 의욕을 자극하는 행사가 되었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였던 것은 도서관 밖 복도에서 진행된 책 이미지와 문구로 만든 포토존에서 친구, 선생님과 사진을 찍으며 학창 시절 추억을 만드는 포토 이벤트 코너였다. 학생들은 포토존 옆 책 소개와 이미지의 문구를 보며 책에 관심을 갖고 검색대로 와 책을 검색해 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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